공주시, ‘목재문화체험장’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호응

김미숙 기자

2023-11-17 10:30:02




주미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공주시)



[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주미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목재 전문 교육은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 1호인 유석근 명장이 서각과 소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패, 끌, 톱, 조각도 등 수공구만을 이용해 서안, 찻상, 서랍장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들고 조각 기법을 활용해 글씨, 그림 등을 목재에 표현하는 과정이다.

유 명장의 세심한 지도로 도제식 교육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 목재 체험 프로그램은 DIY 제품, 미너어쳐 등 90여종의 다양한 체험교구를 활용해 테이블, 쟁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교구는 현장에 갖춰져 있으며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계속해서 편백, 쑥, 햇물탕 등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편백 족욕장도 인기이다.

족욕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 근육, 내부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주미산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민 누구나 찾아오셔서 힐링도 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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