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런닝맨’에서 역대급 케미를 자랑한 게스트들이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싱가포르 여행 특집으로 배우 신예은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함께하는 ‘우승이 하고 싶으싱가?’ 레이스가 펼쳐졌다.
7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은 홍진호는 탱커형 예능인으로 등극하는가 하면, ‘맑눈광’ 예능 자아를 지닌 신예은은 ‘무용 천재’로 변신해 반전 활약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오프닝에서 신예은은 현재 새롭게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무용 천재’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멤버들과 함께 ‘슬릭백 챌린지’ 막차에 탑승했다.
챌린지 도전에 앞서 “무용을 좀 한다”며 근거가 불분명한 자신감을 보인 신예은은 자신만의 노하우까지 전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자신의 차례에 슬릭백을 선보이게 된 신예은은 첫 걸음마를 뗀 망아지 같은 스텝과 함께 삐걱대는 몸짓으로 범접 불가 하이텐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이에 지석진은 “네가 무용 천재를 하는 건 미스 캐스팅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미션 중 양세찬은 홍진호의 상품 배지를 훔쳤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홍진호는 흥분했고 발음이 다 새면서 깊은 분노를 표출했다.
외계어 따발총에 현장은 초토화가 됐고 결국 제작진은 홍진호에게 다시 홍진호 언어 번역을 부탁했다.
이에 실제 방송에는 홍진호가 직접 자신의 말을 듣고 번역한 ‘진호어’ 녹음 본이 자막과 함께 흘러나와 전례 없던 역대급 재미까지 선사했다.
숫자 뽑기 결과 벌칙을 받을 사람은 신예은과 홍진호로 선정, 양세찬과 유재석에게 이마를 맞아야 하는 두 사람의 벌칙은 초호화 스위트룸에서 집행됐다.
오랜만에 ‘런닝맨’의 게스트로 함께한 두 사람은 싱가포르 여행 첫날 꼴찌 벌칙까지 수행하며 꽉 채운 활약상을 남겼다.
게스트 신예은과 홍진호의 활약이 돋보였던 ‘런닝맨’ 방송분은 2049 시청률에서 2.4%로 부동의 주말 예능 강자 타이틀을 지켜냈다.
가구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하며 막강한 화제성까지 입증시켰다.
전소민의 하차에도 불구하고 게스트들의 눈에 띄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런닝맨’의 다음 주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에는 여행비 독박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육탄전을 예고한 ‘싱가포르 독박 패키지’ 레이스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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