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대비 당부

양승선 기자

2019-03-27 08:41:39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뉴스큐]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기온 변화가 큰 봄철 저온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세종시는 봄철 저온으로 배·복숭아 등의 과수에서 꽃눈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온도저하 방지를 위해 과수원 내에 살수 및 송풍을 실시하고,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조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해 결실량을 최대한 확보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채소는 육묘기에 피해가 크므로 부직포 및 비닐 등을 활용해 보온을 해주고, 피해를 받았을 경우 요소비료 엽면살포 및 병해충 방제를 통해 조기에 생육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삼은 걷어둔 해가림망과 방풍울타리를 설치해 찬바람을 막아주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예방위주의 병해충 방제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조학희 소득작물담당은 “최근 봄철 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적인 사후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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