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2024년 고추비가림재배시설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추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은 고추 자급률의 지속적인 하락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대비하고 고추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고추비가림재배 시설하우스와 관수시설, 환경관리시설 등이며 지원 기준은 국고 50%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기준면적은 시설면적 660㎡ 이상으로 기준단가는 2만5000원/㎡다.
농가는 시설 완공 후 5년간 건고추용 고추 재배 목적에 한해 사용해야 하나 의무 사용 기간 중 연작장해 방지 또는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 포기 등의 사유 발생 시 타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사업 신청 농가 주소지와 사업 예정지가 행정구역상 시군이 다른 경우 사업 예정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 자격·요건에 따라 사업취지 및 목적에 맞는 신청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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