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이 11월 23일 2023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의 통합으로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소통과 공헌활동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조직했다.
봉사단 명칭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더이음봉사단’은 봉사로 지역 공동체와 공단을 잇고 사회취약계층을 더 밝은 사회로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은 2023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역사회 소통과 공헌에 앞장서 왔다.
혈액수급 위기 속 지역 내 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인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를 통해 단체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통해 약 1,000명의 릴레이 헌혈과 600장 이상의 헌혈증서 기부, 단체헌혈 정기화, 헌혈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의 성과를 냈다.
경북 호우피해 지역에는 현장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80명을 파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해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 명절맞이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건강 꾸러미 제작 및 전달 봉사’, 1사1촌 농촌봉사활동 등 시기별, 대상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임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장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단과 지역사회를 잇는 더이음봉사단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뜻을 합쳐 더 좋은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보다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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