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섬김택시 운행 대상지를 7월 1일부터 확대 운영 중이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섬김택시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120개 마을로 확대해 교통오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2014년 24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예산 섬김택시는 2019년 2만4250건에서 2022년 3만1365건으로 이용자 수가 폭증했으며 7월 1일부터는 14개 마을을 신규 대상지로 추가해 총 76개 마을에서 섬김택시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마을은 예산읍 2개소) 대술면 3개소, 화산리) 신양면 1개소) 덕산면 4개소 고덕면 2개소) 신암면 1개소) 오가면 1개소) 등 총 14개소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읍면 소재지로 나올 수 있도록 저렴한 이용료가 특징이며 운송 요금 중 나머지 차액은 ‘섬김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에서 보전한다.
섬김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76개 마을 주민은 예산군 섬김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섬김택시의 확대 운행으로 버스정류장이 먼 마을의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해 섬김택시 확대 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