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의회 ‘역사·문화 연구모임’은 지난 27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 7월 연구모임을 발족한 이후 간담회, 현장 방문 등 5개월간의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문화 연구모임’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당진 역사·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간담회 당진 읍성 발굴터 일원 현장 견학 관외 읍성 복원지 현장 견학 등 당진시 문화도시 체계 구축과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활동했다.
연구모임의 준회원으로 활동한 장수덕 역사학 박사는 “시의회에서 당진시 역사문화 발전을 주제로 연구모임을 펼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역사든, 문화든, 건축이든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사람이 모이게 하는 연구가 우선되어야 도시가 발생하고 경제가 성장하며 문화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연구활동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구모임에 참여한 시의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향후 방향 설정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한편 단계적·장기적인 계획수립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문화재 또는 관광지 방향 수립 문화재로 지정 시 주민 재산상 규제 등 심도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최연숙 의원을 대신해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심의수 의원은 “당진시 역사와 문화 연구를 통한 기틀을 마련하기에는 5개월이라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스토리가 있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역사·문화 연구모임’은 11월 29일 연구모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과에 대한 승인을 진행한 후 2024년도 계획 및 자료 수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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