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28일 공주함 장병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시청 행정지원과 공무원 10명과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함대 공주함의 장병 30여명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 3곳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김상욱 공주함장은 “자매도시인 공주시의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이번 사랑의 연탄으로 따듯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공주시와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공주함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공주시통합방위협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기증했다.
위문품은 장병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텔레비전과 노래방 기기로 이 제품들은 공주함의 수리 기간이 끝나는 12월 말 함정 휴게실에 설치되어 긴 시간 배 안에서만 생활하는 장병들의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
공주함은 평택시에 있는 평택당진항이 모항인 2함대 소속으로 1996년 5월 18일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공주함 장병의 공주시 저소득가정 성금 전달, 봉사활동, 상호 방문 등 2019년까지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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