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이노하스가 29일 제천에서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채홍경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그리고 박지수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설립한 이노하스는 지난해 3월 제천 제3산업단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50명을 고용하는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작년 6월 착공에 들어가 6,853㎡의 부지에 연 면적 4,483㎡ 규모의 지상 2층 생산공장 그린팩토리를 최근 완공했다.
이노하스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대체식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생산 및 유통·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환경·동물·건강 보호를 고려한 ‘착한 먹거리’ 개발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하며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박지수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공장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노하스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도약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얼어붙은 투자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추진해 주신 이노하스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이노하스가 미래 먹거리인 대체식품 시장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 제3산업단지에는 이차전지, 자동차, 건강기능식품 등 미래 산업의 유망기업들이 연이어 입주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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