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은 12월부터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 살고 있는 출향인을 대상으로 ‘음성출향인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향인증 발급은 출향인에게 애향심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음성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이 낮은 출향인 가족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음성 방문을 유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음성출향인증은 현재 군 이외의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 중 가족관계등록부 상의 등록기준지가 음성이거나 주민등록을 군에 3년 이상 둔 적이 있는 사람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출향인증 소지자에게는 백야 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및 오토캠핑장 이용 시 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군은 준공을 앞둔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비록 지금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항상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출향인사들이 많고 이러한 관심이 음성군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출향인증 발급이 출향인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관계를 더욱 돈돈히 다져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향인증은 신청서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서류 및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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