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지난 11월 29일 예산해봄센터에서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조직의 지속체계 구축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 발굴 및 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좌장에는 이경진 추진단장, 전문가로는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협동조합 소장 구자인 박사,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 ㈜우리누리 박영순 대표, ㈜지역계획연구소 NURI 구진혁 대표가 자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21개 주민활동팀이 참여해 팀별 소개와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조직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타부처 사업 연계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3년 신활력 사업’ 종료 이후 주민활동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어떤 방안과 목표, 전략을 세울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자인 일소공도 협동조합 소장은 “사업 종료 후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요건에 대해 구성원 간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양보를 통한 타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형은 박사는 “농촌협약사업에서 주민조직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역안에서 생산 소비가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영순 박사는 “예산읍중심지에서 주민조직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조직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사업의 크기가 아닌 꾸준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진혁 박사는 “주민조직이 참여 가능한 신규사업 발굴과 참여 가능한 중앙부처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업 종료 이후 후속사업이 없는 시점에서 주민활동팀이 지속가능한 활동을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 발굴을 위해 어떤 형태의 협력 방안을 구축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공유했다.
이경진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이번 전문가세미나를 통해 34개 신활력 주민활동팀이 지역개발 사업참여를 전제로 지속적인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부 부처의 다양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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