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11월 30일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강원도 소재 공공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제5회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2019년 전국 혁신도시 중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강원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 출생통보제 법제화 및 민·관·공 협업을 통해 미등록 위기 아동을 사전에 방지한 성과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으로 합리적 진료와 국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통한 지역여행 할인 혜택 제공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으로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를 인정받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한 비대면 치매통합관리시스템, 응급안전서비스 등 스마트한 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점, 도로교통공단은 민·관 협업을 통한 단속카메라의 신뢰도 향상과 단속 오류에 대한 국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총 3개 기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과 함께 탐방안내소 유휴공간을 활용한 국립공원숍 운영 폐광 관련 산재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 방치된 고객 분실물 기부 및 수익금을 활용한 소외계층 지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선의의 경쟁과 상호학습의 열기 속에서 치러진 이번 경진대회가 참여 기관들의 혁신 성장으로 이어져, 국민 복지와 국가 발전에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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