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양승선 기자

2023-12-06 12:20:05




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충청뉴스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에서 오리를 도축장에 출하하기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하 가금에 대한 검사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금농가에서는 차량 및 사람의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금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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