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맨발 걷기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옥화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부터 숲놀이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황톳길 300m를 조성했다.
또한, 숲체험놀이터 주변에 쉼터데크와 그늘막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고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수국 등 관목 9,670본을 식재했다.
더욱 쾌적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단풍나무 등 숲속의 집 6개소의 싱크대를 교체했으며 산림휴양관 3개소의 도배를 새로 하고 루버를 설치했다.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에는 총 7억원이 소요됐다.
한편 시는 옥화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12월 중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8억원이 투입된다.
주차타워 조성으로 68면의 주차 공간이 더해져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발전하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도에 개장해 현재까지 청주시가 운영하는 단 하나의 휴양림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40면, 야외물놀이장, 등산로 임도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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