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환경부는 12월 15일 오전 원주천 유역의 근원적인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건의로 최초 추진 중인 원주천댐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환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원주천 유역의 상류 지역은 경사가 급하고 하류지역은 완만한 하천 특성을 갖고 있어 수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2012년 원주천 유역의 근본적인 홍수 피해 경감을 위해 원주천 상류 지류인 신촌천에 원주천댐의 건설을 건의했으며 정부는 이를 수용했다.
2014년 사업 시작 이후 원주천댐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사회의 협조에 힘입어 내년 하반기 안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더불어 내년에 착공되는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천 유역은 200년 빈도 홍수에 안전한 하천으로 탈바꿈되고 원주시 도심 및 농경지 등의 수해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난 12월 7일에 발표한 ‘치수 대책 패러다임 전환’ 대책에 따라 지류·지천 정비 및 댐 건설 등 지역과 함께하는 치수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홍수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원주천 유역의 홍수저감을 위한 원주천댐 건설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른 지역의 본보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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