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23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전담조직 구성 안전점검활동 건설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며 153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5개 등급으로 최종결과를 산정했다.
올해는 244개 현장의 267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했으며 2개 발주청과 2개의 시공자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23개 참여자는 우수, 42개 참여자는 매우 미흡으로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는 국가 공기업인 발주청의 공공기관 안전등급제에 반영되고 있으며 시공사의 시공능력평가제도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의 변별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평가항목을 늘리고 건설공사 참여자의 업무부담 감소를 위해 세부평가항목을 기존 259개에서 153개로 간소화했다.
또한 공사초기 위험공종을 집중 평가하기 위해 평가시기를 변경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지도했다.
추가로 안전관리 수준평가 정보의 활용성 확대 및 평가결과의 환류체계 확보를 위해 건설안전 종합검진 시스템을 구축했고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다.
건설안전 종합검진 시스템은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안전관리 취약점에 대한 중점 관리방안을 제시해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사고 감소를 위해 ’24년 평가대상을 337개 참여자로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 수준평가 제도를 강화해,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역량강화 및 자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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