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본격 운영

4월부터 8개교 760명 학생 대상‘모의의회 프로그램’등 진행

서서희 기자

2019-04-01 16:48:03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는 1일부터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식 함양의 시간을 갖게 된다. 세종시의회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시 의원 역할이 되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 체험 및 모의 본회의를 진행하는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초등·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본회의 방청 및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의회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교육청을 통해 학교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미선정된 학교와 신설 학교․초등학교 4학년 우선 선정 등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학교 선정 기준에 따라 총 8개교 760명에 달하는 참가 인원이 결정됐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4월 1일 고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를 통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구 의원과 만남의 시간 확대, 모의 본회의 참가 학생 전원에게 역할 부여, 선호 프로그램 시간 확대 등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서금택 의장은 “민의의 전당인 세종시의회는 세종시 학생들을 위해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며, 더욱 친숙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한 의회 방문이 앞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학생 여러분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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