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 실험실이 2023년 K팝 아티스트를 총망라했다.
18일 뮤빗 실험실은 동영상 차트 2023년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크게 사랑받았던 아티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다.
유튜브 및 뮤빗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계된 뮤직비디오 조회 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해당 리포트를 통해 뮤빗은 2023년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를 ‘올해의 MV’ 부문에, 2023년 데뷔한 신인 중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아티스트를 ‘핫 루키’ 부문에 선정했다.
또한 각 분기별 차트 조회 수 TOP3 아티스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K팝 인기를 실감케 했다.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곡 ‘꽃’의 뮤직비디오가 4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올해의 MV’에 선정됐다.
지난 4월과 6월에 뮤빗 동영상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지수의 ‘꽃’은 발매 32일 만에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으며 음반 또한 11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수는 연일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신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핫 루키’ 부문에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새로 론칭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이름을 올렸다.
데뷔 전부터 탄탄한 글로벌 팬덤과 화제성을 입증했던 베이비몬스터는 데뷔곡 ‘BATTER UP’ 공개 하루 만에 2259만 뷰로 케이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 수를 경신했으며 역대 케이팝 그룹 데뷔곡 MV 중 최단기간 내 1억 조회 수를 돌파했다.
무려 두 개 부문 정상에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가 오르며 여전히 매서운 기세로 K팝 시장을 질주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귀추가 다시 한번 주목되고 있다.
뮤빗 동영상 차트 2023년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1위는 BTS 지민이 피처링한 디지털 싱글 ‘VIBE’로 컴백한 태양이 차지했다.
태양은 작사와 작곡에, 지민은 작곡에 각각 참여한 이 곡은 발매 직후 단숨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신드롬을 이어간 뉴진스는 1분기 2위에 올랐다.
특히 ‘Ditto’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4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달성,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오리지널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로 확실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며 3위를 기록했다.
2분기와 3분기 최정상에는 블랙핑크 지수와 BTS 정국이 올라섰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낸 두 아티스트는 각각 솔로곡 ‘꽃’과 ‘Seven’으로 뮤빗 동영상 차트에서도 장기집권을 이어가기도 했다.
지난 5월 미니 6집 ‘I feel’의 타이틀곡 ‘퀸카’로 음원 강자 입지를 굳힌 아이들은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2위에 자리했으며 2분기 3위는 아이브의 ‘I AM’이, 3분기 3위는 트레저의 ‘BONA BONA’가 차지했다.
4분기에는 베이비몬스터가 1위, 미니앨범 ‘Drama’로 3연속으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에스파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팬들을 위해 깜짝 공개한 스페셜 싱글 ‘You & Me’로 총 53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제니가 등극해 자리를 빛냈다.
전 세계 케이팝 팬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뮤빗은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 투표와 ‘써클차트 어워즈’ 등 시상식 투표 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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