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도내 수출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기업들이 수출 확대를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해외 바이어 발굴”을 꼽았다.
도는 이에 대한 조치로 해외바이어 DB를 구축·운영해 기업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 DB는 도내 수출기업 특성 및 이와 관련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NICE디앤비를 통해 1만여개를 확보, 강원특별자치도 수출기업서포트 사이트에 구축했다.
해외 바이어 DB 관련 설문에 답한 기업들은 농식품, 화장품, 의료전자기기 등 품목들이 많았으며 이와 관련한 해외 산업분류 6개 및 기업들이 희망한 수출국가 등의 바이어 기업들로 구성했다.
기업들은 수출기업서포트 사이트 로그인 후 해외 바이어 정보 페이지에 접속, 관련 산업분류 및 희망국가 선택·검색해 바이어 기업에 대한 세부정보 확인 후 등록된 대표 이메일로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한 3가지 주요 품목들 외 품목들의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별도 요청 시 도 및 경제진흥원 담당자가 공동으로 이용 중인 D&B Hoovers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검색 제공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와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기업의 사용 의견을 받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만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통상과장은“이번 해외 바이어 DB 구축 운영은 도내 수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에서 지원 가능한 사업들은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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