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추진

도, 시군 상황실과 기동수리반 운영해 수돗물 민원 최소화

김미숙 기자

2024-01-30 15:39:57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설 연휴를 대비해 도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설 연휴 전인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주요 상수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해 수리가 필요한 시설을 즉시 보수하는 등 정비를 완료했으며 수도계량기와 기동 수리장비 등 주요 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설 연휴 동안 계량기 동파 등 급수 사고 발생 시 시설을 복구하는 데 드는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남도와 시군에서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해 도민들이 수돗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급수 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한파로 인한 동파를 예방하는 데 협조해 줄 것과 급수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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