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8일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은평천사원과 은평경찰서를 방문했다.
먼저,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쌀과 간식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함께 설 명절 음식을 만들며 아이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 장관은 아이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과 함께 빚은 만두는 설 명절 기간에 ‘떡만둣국’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을 살피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생활복지사 등을 격려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겨울철 화재 발생에 특히 주의하고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59년에 설립된 은평천사원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운영하는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64명의 아이들이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어서 서울 은평경찰서를 찾아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살피고 명절에도 쉬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상황 관리를 강조하면서 현장 근무 경찰관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랜 잠복근무 끝에 선박연료 224만 리터를 빼돌린 유조선 선장 등 36명을 검거한 이연일 경사 등 은평경찰서 소속 일선 경찰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장관은 “온기나눔 캠페인 확산을 통해 소외계층 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앞장서겠다”고 전하며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경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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