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에도 문열어요”

시 농업기술센터, 6월까지 매주 운영…기종별 최대 3일 간

백소현 기자

2019-04-04 13:08:57

 

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농번기 기간인 4월부터 오는 6월까지는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에 농기계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전날 오후 5시부터 미리 수령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기종별로 최대 3일 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로 임차 가능한 농기계를 확인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광산구와 북구 등 2곳에 63종 380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471건의 농기계가 임대돼 농업인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더불어 임대농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해 임대농기계로 농작업 시 발생 할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는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억원을 포함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노후장비 대체용과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등 40종 144대를 추가로 구입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농기계 전문인력양성 교육과 소형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등 약 2000명을 대상으로 10개 교육과정을 편성해 농기계의 정비기술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 시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임대농기계 확보는 물론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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