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도-시군의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오는 2월 29일 화천 커뮤니티센터에서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18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7개 실국 및 도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주요 안건 논의와 화천군 교육 우수사례 공유,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부단체장 회의는 지난해 9월 고성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서 ‘지자체 첫 늘봄시설’ 로 주목받고 있는 ‘화천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해, 지역소멸위기를 교육정책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화천군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이 나아가야할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회의 주요안건으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숙련기능인력 비자전환 대상 적극발굴 및 추천 건강보험 빅데이터 진료지원 플랫폼 운영 확산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 강화 등을 논의하고 특히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시군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철저 및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회의 종료 후에는 화천 커뮤니티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군 직영 기숙형 입시학원인 ‘화천학습관’과 도내 첫 공공 어린이 도서관인 ‘화천 어린이 도서관’ 등 화천군 교육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화천군의 사례는 지역소멸위기가 코 앞에 와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할 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는 정책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부단체장회의가 우리 지역의 소멸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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