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농업인 학습단체를 중심으로 농작업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 학습단체를 중심으로 ‘농업인 안전 365캠페인’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결의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품목별 농업교육과 여름철 영농교육 등에 참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 수칙, 온열질환 예방법 등을 안내해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업 분야 산업재해율이 전체 산업의 1.4배, 산재 사망률은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현재 농촌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고강도 농작업으로 농작업 재해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또한,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률 강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일용근로자 등 일시적으로 인력을 고용하는 농업 현장에서는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더 요구되는 실정이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농작업 단계 위험 요인 진단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시설오이 재배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해당 수료증을 농협에 제출하면 안전재해보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5%, 농기계종합보험은 3% 할인이 적용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작목반이나 마을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촌자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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