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이 적극 행정과 규제개선을 통한 혁신 행정을 펼치며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적극 행정 체감도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지자체 적극 행정 평가’에서 옥천군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무원법’상에 적극 행정을 명문화해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자세를 더욱 강화하도록 한 2021년도 이래 꾸준히 빛나는 성과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소속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 행정 종합평가단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추진계획 수립 적정 여부, 기관 노력도, 우수사례 등 18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역대 최고로 많은 18명의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호봉승급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비롯해 기관장의 관심도와 추진 의지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구 감소 시대에 생활 인구 유치를 위한 지자체 역할을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풀어내고 옥천 주민 10만 달성 선포식을 개최해 관광주민의 지속적인 재방문과 지역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유도한 점도 인정받았다.
한편 군은 지자체의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다양한 주민 소통 정책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와 주민 불편 문자 신문고 ‘도와줘 OK’ 사례가 심사위원단들의 호평을 받으며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전체 4위에 오르는 영광도 얻었다.
또한 정부의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합리한 규제 발굴 노력도 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충북도 군 단위 유일한 성과다.
2020년 지방규제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매년 이뤄지는 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을 놓치지 않으며 주민 생활 불편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과 혁신 행정을 펼치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적극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군수로써 지원자 역할을 톡톡히 해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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