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국가재난으로 선포된 이번 강원 산불 진화에는 헬기 수십대와 800대 이상의 소방차, 1만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되어 사흘만에 진화됐다. 여기에 산불진화 현장의 숨은 공로자인 의용소방대의 활동이 주목된다.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와 강원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5일 현장에서 고생하는 진압대원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 빵, 우유을 대원들에게 전달했으며, 또한 45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고성군 토성면 일원 등 산불 현장에서 잔불정리 및 잔해물 제거 등 현장활동을 지원했다.
전국의용소방대 및 강원도의용소방대는 본격적인 복구활동을 실시하는 이번 주에도 피해지역을 방문 피해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용소방대는 소방관이 아닌 일반인으로 해금 소방 업무를 보조하도록 하는 기관으로 화재 등 재난상황시 소집되어 복무하며, 필요한 경우 상근시키기도 한다.
한편, 지난 4일 인제, 고성,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산림 530ha, 주택 등 478동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은 “항상 소방활동에 큰 도움이 주는 의용소방대분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지난 4~5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진화 활동에서 의용소방대의 활동이 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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