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당진시가 지난해 공약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농산물 저온저장 임차료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해들림생강공선출하회 회원 10여명이 정성 들여 생산한 생강 80톤을 지역농협 저온저장고에 저온저장 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생강을 출하하고 있다.
또한 서울 도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경매가 이뤄지며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해들림생강공선출하회는 그동안 당진 생강을 태안군에 있는 민간저장고에 저장해오다 지난해부터 당진시에 있는 농협 저온저장고에 생강 80톤을 저장했다.
이춘범 총무는 “도매시장 출하 때마다 태안군 창고를 왕복하던 시간 100시간, 화물용차비 8백만원, 생강 저온저장 기술을 익혀 기존 대비 감모율 3%를 절감해 1,900여만원의 소득증대, 공선출하회 창고 임대료 1,100여만원 절약해 직간접적으로 약 3,800만원의 비용 절감이 있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출하에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생강 저온저장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관내 6개 공선출하조직이 참여해 3개 농협 저온저장고에 생강, 감자, 고구마 등 1만여 톤을 저장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