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년, 학급, 동아리 등으로 구성된 초·중·고교 총 16개 팀을 선정해 인천바로알기 교육과정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우리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천바로알기 교육과정연계 운영교를 2월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모했다.
공모에는 관내 초·중·고 20개 학교가 참여했고 심사를 거쳐 학년 단위로 운영하는 초등학교 6개 팀 자유학기제 및 동아리와 연계하는 중학교 3개 팀 학급, 동아리, 특수학급, 학년 연합으로 운영하는 고등학교 7개 팀을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팀 규모를 고려해 팀당 백만원에서 3백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며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각 팀은 초등학교 4학년 교과와 연계한 ‘인천바로알기와 함께 하는 인천의 생활’형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지역단체와 함께 인천바로알기 및 실천하기’형 초·중·고 모두 대상으로 하는 ‘세계로 인천바로알기’형 등 3가지 중 조건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교과 시간이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해 사전 탐구학습을 하며 탐방 활동을 준비하고 인천바로알기 도보 탐방을 2회 이상 진행할 방침이다.
도보 탐방활동은 글로 익힌 인천의 역사, 문화, 사회 이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발견하고 스스로 문제해결 방법을 탐색하며 탐방 결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바로알기 활동이 학생들에게 일회성 체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천을 읽고 인천을 걷고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을 표현하는 지속적인 교육 과정 활동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인천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보전하며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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