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이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음성군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의 교통비를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접수한 2470명에 대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신청자 수령 희망지로 배부했다.
배부한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단말기가 부착된 전국 시내버스,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3월 8일 이후 신청분은 6월 중에 배부될 예정이며 11월 30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본인 또는 청소년의 부모·보호자이며 후견인 등 사실상 지원 대상자를 보호하는 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정부24에서 ‘음성군 청소년 교통비 지원’으로 검색 후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교통카드는 수령 후 바로 사용 가능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 이후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신청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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