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2024년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현장지원단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리더 연수’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인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은 인천에 대한 이해와 지역자원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구촌 실현을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023년 315교에서 2024년 327교로 늘어나면서 전체 초중학교의 80%가 지역 기반의 세계시민교육을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현장지원단 80여명을 모집하고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과 찾아가는 연수를 지원한다.
연수는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김형렬 교수 특강과 청량중학교 장은영 교사의 컨설팅 사례발표를 통해 프로젝트 학습을 적용한 국제교류 모형과 비판적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 연계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맞춤형 컨설팅 사례 등을 안내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초등학교 중학교 327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운영 컨설팅을 실시하며 7월에는 ‘미디어정보 리터러시와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두 번째 리더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 기반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야말로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현장지원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잘 구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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