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경상남도가 10일, 양산시 웅상출장소 내에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을 개소하고, 이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로 운영한다.
기존에 민원인들은 시청이나 웅상출장소에서 지방세 등 민원업무를 보고, 사업자 등록, 제증명 발급 등 각종 국세 관련 업무를 위해서는 양산세무서를 재차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웅상출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편,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33선에 선정돼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대 설치를 추진해왔는데, 이번에 개소된 통합민원실이 그 첫 번째 설치 사례다.
이외에도 진주시, 김해시, 창녕군, 함안군, 고성군 등이 관할 세무서와 통합민원실 설치를 현재 협의 중에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양산시에 이어 전 시군에 국세·지방세통합민원실 설치를 확대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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