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물가 상승 등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도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올해는 지난해 예산의 두 배인 1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조건을 연 매출 3억원 이하에서 올해는 5억원 이하까지 넓혔다.
따라서 지난해 연 매출이 5억원 이하 소상공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3년 연 매출 3억원 이하는 카드매출액의 0.5%,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1.1%를 지원하는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사업자의 경우 사업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 적합 여부를 검증한 뒤 8월 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 또는 공주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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