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6월 24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광주지역 토목·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74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과 수방자재 확보 △공사장 주변 침하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토사유출과 표면수 유입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와 침수,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전도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높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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