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남부경찰서는 “노인이 안전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기간을 지정해,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의 88%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학대행위자의 71.1%는 학대피해 노인과 친족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진 노인학대는 피해자가 학대를 가정사의 일환으로 여기거나,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피해사실을 감추려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세종남부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학대는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교육’은 학대예방전담경찰관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노인학대의 유형과 사례, 사건처리 절차 및 피해자 보호, 지원절차 등을 노인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새샘마을 6단지 노인정 회원은“노인학대 유형을 예시를 통해 교육해줘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고 피해 신고 이후의 지원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어 안도감이 들어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고 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체계적·선제적인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노인이 안전한 세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