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하절기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추진

양승선 기자

2024-06-17 07:00:50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뉴스큐] 제천시는 하절기 집중 호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까지 특별감시·단속조를 편성해 하절기 집중호우기간 다량의 우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시기에 폐수·유류·폐기물·가축분뇨 등 무단배출 및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감시·단속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폐수무단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집중점검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행위 △최종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당일 최종방류수를 시료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환경오염행위 위반사업장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 사전홍보를 위한 자체점검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하절기에 우수로청소 등 환경정비와 시설물을 면밀히 점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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