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소속 아동 57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티푸스, A형간염 등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상 속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을 마련했다.
이번 인형극은 ‘세균이 득실득실, 용왕님이 위험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들도 알기 쉬운 친근한 캐릭터 탈인형과 즐거운 음악이 가미되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공연 전후 레이저쇼, 마술쇼,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인형극 관람으로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방법을 지속 발굴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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