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 추진

18일 동구청 대회의실…추진위원회·조합 회계내용 등

백소현 기자

2019-04-16 16:52:44

 

광주광역시

 

[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주최·동구 주관으로 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 구역은 동구 관내 재개발·재건축 구역 중 추진위원회부터 시공자 지정 전인 도시정비사업구역이다.

이번 교육에 해당되는 구역은 동구 지산1재개발 구역, 계림1재개발 구역 등이며, 관심 있는 타 구역 조합원들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추진위원회·조합의 회계내용을 조합원들이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과 타 시도 도시정비사업구역의 잘못된 회계 사례, 도시정비사업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조합원들에게 공개해야 하는 회계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강의 후에는 개별적으로 궁금한 사항과 기존 회계에 대한 의문사항 등에 대한 개인별 법률자문도 실시한다.

광주시는 교육대상 구역 조합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재개발·재건축구역별 맞춤형으로 추진했다. 특히 개최장소, 교육내용 등을 구역 조합원 위주로 계획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0월24일과 올해 3월13일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이번 교육에 참석해 재산을 지키고 궁극적으로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주체로서의 권리를 회복해 조합원 위주의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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