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리고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전’의 관람객이 개최 11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4일 기획초대전으로 개최한 ‘구스타프 클림트전’이 개최 11일 만에 총 관람객수 1만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록은 전시 중반의 관람객수로 2022년 9월 열린 ‘피카소전’, 2023년 1월의 ‘고흐전’, 2024년 1월 ‘르누와르전’을 뛰어넘는 성과이다.
이 전시는 세계적인 명화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레플리카전으로 기획됐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플리카전은 전시 목적으로 특수 제작된 복제 작품들로 붓 터치와 색감 등이 그대로 복원되어 원작의 감동을 전달하는 전시를 말한다.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7개의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는데, 그 주제는 ‘역사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이다.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 ‘유디트’ 등 6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도슨트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명화 도안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월요일만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문의는 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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