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신남방 거점시장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인천시 단독으로 주최하는 ‘인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시·상담회는 시장개척단과 전시회의 장점을 결합해 확대 운영되며, 베트남 현지 시장의 다양한 수요와 여건 등을 고려해 오는 7월에는 남부지역 호치민시에서 개최하고, 9월에는 북부지역 하노이시에서 개최함으로써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호치민시에서 오는 7월 15일부터 19일 까지 열리는 전시·상담회는 인천기업 20개사 파견과 현지 바이어 120개사가 초청되는 규모이며, 호치민시 투자무역진흥공사와 공동 협업해 바이어 발굴 및 행사 홍보를 하고, 인천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인천 상품 전시, 1:1 수출 상담회 개최 등 수출 교역상담을 추진한다.
이밖에 인천기업의 신남방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호치민시와 인천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현지 시장설명회 및 기업과의 교류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품목으로는 종합품목이며, 바이어가 인천 중소기업의 상품 우수성을 직접 보고, 상담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를 배치해 상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항공료 50%, 통역원 , 전시품 운송비 및 현지이동 차량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인천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 여야 한다.
지원을 원할 경우, 인천시 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5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또는 인천시청 산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대외통상 여건 속에서도 인천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인천 단독의 주도적인 시장 확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수출을 희망하는 인천 중소제조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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