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전용‘별밤버스’… 오는 8월 24일 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

7월 20일 2개 노선 신설 이후, 8월 24일부터 2개 노선 추가 운영

양경희 기자

2024-08-16 08:32:51




심야전용‘별밤버스’… 오는 8월 24일 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8월 24일부터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의 노선을 현행 2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별밤버스’는 인천과 서울 간 이동하는 시민의 지하철 막차 시간 버스가 연계되지 못하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가 연초에 계획한 심야 전용 버스이다.

인천시는 지난 7월 20일 ‘별밤버스’ 4개 노선 중 2개 노선을 먼저 운행했으며 8월 24일부터는 추가로 2개 노선을 신설해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2개 노선은 N50번 N81번이고 심야시간대 각각 2회씩 운행 중이다.

이들 노선은 8월 24일부터 N50번 심야버스 운행 시간과 N81번 심야버스 이용객 패턴을 고려해 지하철 연계 버스정류장 출발시간이 일부 변경된다.

이들 신설 노선에 대해서는 정류장과 버스 내·외부 노선도, 탈부착 시설물 등 유관기관 및 버스회사와 사전 협의 등 조치 및 정비를 마치고 추가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며 시민들에게는 버스정류장, 버스 내부, 버스정보시스템 노선안내 홈페이지, 지하철역사 현수막, 지하철역사 내 홍보물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별밤버스 도입으로 심야시간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와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인천과 서울 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심야버스 이용 활성화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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