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금산군은 올해 1월부터 고위기 청소년 자살·자해 발생 제로화를 위해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집중심리클리닉은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 위기 수준 조사 등을 추진하며 자살 및 자해 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심리평가 등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또,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청·경찰서 등 유관기관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이 외에도 지원체계 실무자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고위기 상황으로 유입되기 전 캠페인·교육 등 사전 예방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역사회 위기 수준 조사 등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총 14회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들이 힘든 위기 상황을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청소년 자살·자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이며 이 중 9~24세 자살 비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자살과 자해 등 위험에 노출된 고위기 청소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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