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추석 전후 국유임도 개방으로 대국민 편의 제공

벌초 및 성묘객을 위해 추석 전후 국유임도 개방

양승선 기자

2018-08-30 16:17:09

 

벌초 및 성묘객을 위해 추석 전후 국유임도 개방

 

[충청뉴스Q] 남부지방산림청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벌초 및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내 3개 광역시 29개 시·군에 시설된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유임도 개방기간은 추석 전후인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다. 그동안 임도는 산림경영·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 내 도로로써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여 왔으나 산림보호구역과 차량통행 등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임도에 대해서 성묘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임도는 노면 폭이 좁고 대부분이 비포장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산악지형에 맞는 차량 등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며, 임도를 이용할 경우 국유림관리소 및 시·도 산림과에 사전문의를 통해 개방하는 지역과 노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임도는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경사구간이 많으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버섯 등의 임산물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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