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조선미 교수의 따뜻하고 현실적인 부모 교육 시간 마련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한, 현실적인 양육코칭 시간 마련

양경희 기자

2024-09-10 12:36:31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2024년 9월 10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괜찮다고 말해주기’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인천광역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조선미 교수는 강연에서 자녀가 올바른 사회성을 갖추도록 돕는 양육 방법과 내면이 강한 아동으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언어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녀 양육에서의 공통된 어려움과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전문가의 양육 코칭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양육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2024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수행하게 된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말습관 유형 테스트, 긍정 양육 책갈피와 포토카드 만들기 활동 등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유정복 시장은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시는 부모들이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아동 보호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3년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4년에도 △아동학대 예방교육 전담 운영체계 구축 △위기 아동 발굴 및 대응 체계 강화 △피해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 및 재학대 예방 사업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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