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농어촌통신망 고도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기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체험수기를 10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촌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통신 기반시설이 열악한 도서벽지 등 작은 규모의 농어촌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해 정보통신 기반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공모 주제는 “우리 마을 초고속통신망 구축·활용을 통해 변화된 생활”로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서비스 이용을 통해 달라진 농어촌주민의 생활 또는 초고속통신망을 활용해 창업, 귀농 정착 등 농어촌에서의 삶의 질이 향상된 사례 등으로 이 사업을 통해 초고속통신망 구축 서비스를 신청한 개인과 수요지 발굴 및 통신망 구축을 현장에서 지원한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농어민, 지자체 사업담당 공무원으로 구분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 서류와 공모작품을 접수기간 내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전 접수용 전자우편으로 전송·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작품 중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 3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활용 일상, 달라진 삶 등 주민 인터뷰 및 스케치 영상 등을 담아 수혜자 관점의 작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농어촌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은 당초 목표를 달성해 신청마을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지원받는 마을은 5년간 누적 2,842개에 달하며 향상된 속도의 인터넷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도시와 농촌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올해로 사업이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정보통신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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