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보건소가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상담소를 운영하고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세계정신건강연맹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보건소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향상 및 인식개선을 통해 온 국민의 마음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한다’를 슬로건으로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전광판, 예산시네마 극장, 아파트 게시판,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우울증 또는 정신질환은 특별한 사람 또는 정신이 약한 사람만 걸리는 질병이 아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에는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한 정신건강 상담소와 뮤지컬을 개최해 선착순 4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희망자는 10월 11일까지 보건소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8년차 전문상담가이자 포근한방 심리상담센터 대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상담소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뮤지컬 분야 선정작인 ‘메리골드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뮤지컬을 진행한다.
특히 상담소는 참여자들의 사연을 익명으로 받아 진행되며 뮤지컬은 학교 및 직장, 가족 및 친구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 역할이 등장해 ‘내 마음이 왜 이럴까?’를 주제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정신질환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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