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쌀 1500포대 지원받아 복지시설 및 가정에 배부

세이브더칠드런과 NH투자증권 협력으로 학생 복지 강화

양승선 기자

2024-10-23 08:51:44

 

 
22일 오후 4시, 학교지원본부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충청뉴스큐] 세종시교육청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로부터 쌀 10kg 1,500포대를 전달받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아동 복지 시설 등에 배부했다.

22일 오후 4시에 보람동 학교지원본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쌀 지원 사업은 지난 7월에 학교지원본부 출범 이후 학생 복지 지원기관과 체결한 업무 협약의 성과 중 하나다.

쌀 지원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학교지원본부가 함께 세종시 학생들을 위해 발굴하고 NH투자증권이 쌀 1,500포대를 후원해 진행됐다.

또한, 학교지원본부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지역 아동 복지 시설을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청, 관내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상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즉시 지원이 필요한 세종시 관내 초·중·고등 학생 155명을 발굴해 가정당 최대 4포대씩 총 561포대를 전달했다.

더불어, 세종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 지역 내 아동 복지 시설 등에도 939포대를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했다.

최수영 솔빛초등학교 교장은 “긴급 쌀 지원이 절실했던 다자녀 가정과 어려운 가정 등이 있었는데, 이번 쌀 지원 사업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NH투자증권, 시청, 학교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시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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