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보령시는 2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연중모금 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3년 연속 나눔실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관,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나눔실천 유공기관 선정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실적과 2023년 연중 모금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 인구 1인당 총모금액, 일반모금액의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11억 2,979만원, 2023년 연중 모금액 21억 8,142만원을 모금했으며 1인당 모금액은 2만 2,777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결과로 특히 보령시는 공주, 금산과 함께 꾸준한 모금 활동을 이어가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포상식에서는 보령식품영어조합법인의 김재범 대표가 2024년 나눔실천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보령우유 이수호 대표는 도의회의장 표창, 보령시청 복지정책과 김현주 팀장이 우수 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보령시민들 덕분에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밝게 만드는 힘으로 앞으로도 보령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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