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 보건소는 오는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 동안 금주구역을 홍보하는 ‘금주구역 알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운영한다.
워크온은 제천시 건강증진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 미션은 운영기간 동안 △10만보 걸음 걷기 △ 금주구역에 해당하는 어린이공원 10곳 중 2곳 이상 방문해 스탬프 받기이다.
두가지 미션을 성공하는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해 4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본 챌린지 참여로 7월에 지정된 금주구역 지정·운영에 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에 접속하거나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일부 지역을 금주구역을 지정했으며 지정된 금주 구역은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되어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정류소, 택시 승차대 등 총 784개소이다.
7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금주구역에서 음주를 하다가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음주로 발생할 수 있는 폐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절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이번 워크온 챌린지와 같이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형태의 걷기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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