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 30일 여성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4년 성과발표회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과 시도의원, 지역농업협동조합장, 여성농업인센터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성면 내산리 부전풍물팀의 풍물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시정 및 센터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개회사, 축사에 이어 여성농업인센터 행복학교 어르신들의 수필 낭독이 진행됐다.
2부 문화행사로는 여성농업인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난타공연, 드럼공연, 하모니카 공연 및 원형마을학교 방과후 학생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드럼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참여자들의 오감만족을 위한 이침·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무료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경작한 농작물도 판매했다.
아울러 센터 프로그램의 하나인 글쓰기 배움교실을 통해서 농촌 여성농업인들의 땀과 애환이 담긴 수필집 ‘이야기를 담다 제4호’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최원철 시장은 “대외적으로 농촌이 교육·문화 여건이 녹록지 않은데 여성농업인센터에서 이렇게 부족한 부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등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여성농업인센터는 2019년 4월에 개관해 공주시 여성농업인들의 자아실현 및 지위 향상과 여성농업인 지도자 발굴· 육성 및 복지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 행복학교, 방과 후 아동 돌봄사업 등 복지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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