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은 9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오송 C&V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장려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의 적합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 및 독창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옥천군 보건소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건강관리과와 협업해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진드기 OUT 건강 IN’을 추진해 주민 주도적 감염병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킨 점과 어린이 감염병 예방 인형극과 함께 진드기 예방 어린이 히어로즈 양성 교육을 추진해 미취학 아동에게 감염병 예방 생활습관 조기 형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 및 일반인 대상으로 직접·협력·연계 교육을 12,085명에게 실시했으며 경로당 스마트 알리미 TV 활용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캠페인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는 예방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지역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사업을 강화해 건강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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